소담헌은 이름 그대로 ‘작고 단정하지만 정이 가득한 집’입니다. 화려함보다는 편안함을, 크기보다는 온기를 선택한 이 주택은, 가족이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살아가는 소박한 일상의 중심이 됩니다.
중목구조의 안정감 위에 루나우드와 세라믹사이딩이 조화를 이루어, 자연과 닮은 따뜻한 외관을 완성했습니다. 내부는 히노끼 무절 루바와 실크벽지로 마감되어 아늑한 감성을 한층 더했습니다.
거실로 스며드는 햇살은 나무결을 타고 흐르며 공간 전체를 은은하게 감쌉니다.
효율적인 단층 구조 안에는 가족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동선이 짜여 있습니다. 주방과 거실이 하나로 연결되어 식탁 너머의 대화가 이어지고, 데크는 실내와 자연을 이어주는 다정한 다리가 됩니다.
크지 않아도 충분히 따뜻한, ‘머무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곳. 그것이 바로 소담헌 [Sodam Cottage]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