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목
주택
우드선의 건축철학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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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잇는 집
[Tribute House]
경기도 여주시 계림리
Tribute House는 단순히 사람이 거주하는 집이 아니라, 조상을 향한 마음이 공간이 되고 형상이 된 집으로, 이 주택은 설계의 출발부터 ‘어디에 어떻게 서 있을 것인가’가 아닌, ‘어떤 마음으로 마주할 것인가’를 먼저 고민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정면 약 50m 거리에 위치한 선조의 묘소를 향해 건물의 전체 형상을 설정한 이유도, 집 자체가 하나의 인사가 되고 예가 되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건물은 마치 두 팔을 앞으로 뻗어 조심스럽게 절을 올리는 듯한 구도로 단순한 방향 설정이 아니라, 건축이 태도를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이 집에 들어서기 전, 그리고 집을 바라보는 모든 순간마다 자연스럽게 고개가 숙여지고 마음이 가라앉는 이유는, 그 형상 안에 이미 ‘기억을 대하는 자세’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검은 알루미늄 징크로 마감된 비대칭 삼각형 지붕 프레임은 길게 뻗은 삼각의 라인은 중목구조의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실로서의 상징성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드러내고, 무게를 견디는 구조는 곧 시간을 견디는 틀이 되고, 그 틀 안에서 세대는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반면, 지붕 아래 펼쳐지는 흰색 세라믹사이딩의 입면은 전혀 다른 표정을 보여줍니다. 붉은 캐노피와 노란색 아크형 난간이 더해진 정면은 경쾌하고 자유롭습니다. 이는 검은 지붕이 조상을 섬기는 엄숙한 마음을 상징한다면, 밝은 색채의 입면은 그 위에서 살아가는 후손의 활기와 번성을 의미하는 의도적인 대비입니다.
기억은 무겁지만, 삶은 가벼워야 한다는 메시지가 이 대비 속에 담겨 있습니다.
계단실 앞에 배치된 수직으로 긴 창과, 이를 가로지르는 붉은 철제 캐노피의 교차 또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는 자연 현상에서 발견되는 수직적 상승과 수평적 안정의 관계를 건축적으로 풀어낸 장치입니다. 위로 향하는 시선은 정신과 기억을, 수평으로 뻗은 선은 일상과 삶의 안정을 상징하며, 두 요소는 서로를 방해하지 않고 하나의 장면으로 겹쳐집니다.
전체적으로 길게 강조된 Triangular 형태는 중목구조의 구조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지진과 태풍 등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Tribute House라는 이름에 걸맞은 상징적 표현성을 완성합니다.
이 집은 조상을 향해 고개를 숙이면서도, 후손의 삶을 향해 열려 있는 구조입니다. 머무는 동안 자연스럽게 기억을 되새기고, 다시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집. Tribute House는 그렇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조용히 교차하는 장소로 완성되었습니다.
건축면적
1F 60.82㎡(18.40py)
2F 24.29㎡(7.35py)
총면적
85.11㎡(25.75py)
건축규모
지상 2층
건축구조
중목구조(철물공법)
주요마감
세라믹사이딩, 알루미늄징크, 구정마루 프리미엄 텍스처, 독일 3중창, 우딘홈, 히노끼루바, 에어라트론, 플러스도어
“조상을 향해 지은 집, 후손을 위해 열어둔 공간"
세대를 잇는 집
[Tribute House]
Pre-Design Meeting 
사전 기획 미팅
사전 기획 미팅은 설계 계약 전에 고객님의 라이프스타일과 필요 공간을 충분히 이해하고, 프로젝트의 범위·예산·일정·우선순위를 함께 정리하는 첫 단계 미팅입니다.
이 단계에서 정리된 내용은 이후 설계 계약 → 본 공사 계약까지 이어지는 전체 과정의 기준이 됩니다.
햇살담은집은 빛을 끌어들이는 집이 아니라, 빛이 머물 수 있도록 설계된 집입니다.
중목구조의 단단한 골조 위로 아침의 햇살과 오후의 온기가 하루의 속도를 천천히 낮춰줍니다.
Interior Design Concept Meeting 
인테리어 컨셉 미팅
인테리어 컨셉 미팅은 사전 기획 미팅에서 정리된 공간 요구(평수/방 구성/생활동선/예산의 큰 방향)를 바탕으로, 우리 집의 분위기와 기준을 구체화하는 단계입니다.
집의 “느낌”을 정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색감·재질·조명·가구 스타일까지 하나의 방향으로 정리하여 이후 설계와 공사 과정에 기준을 만들어요.